[영화] 큰엄마의 미친봉고(My Big Mama's Crazy Ride) 줄거리

2021. 2. 14. 17:19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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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 한국 | 99분

개봉: 2021.01.21.

감독: 백승환

출연: 정영주-이영희 역

김가은-최은서 역

황석정-임세령 역

유성주-유한일 역

조달환-유재상 역

정재광-유지상 역

하정민-유효정 역

송동환-유화상 역

유병훈-유한삼 역

최민철-주상현 역

 

 

<결말(o) 스포 주의>

 


요즘 보기 드문 핵가족 유가네 막내아들 지상과 결혼을 해야 하나,

내적 갈등 중인 은서

 

제사 준비 중인 유가네 큰댁을 방문합니다.

 

 

 

 

은서를 마중 나와 있는 유가네 가족들.

 

'핵가족이라메?'

 

 

 

 

왜인지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고무장갑을 끼고 주방에 뻘쭘하게 서있는 은서

 

'지상이 어딨니?'

 

 

 

"다과상은?"

 

"밥은?"

 

제사상 준비하는 부인 영희에게 이것저것 주문하는 유가네 큰아버지 유한일


"기름 냄새 이층으로 안 올라오게 하고'

 

'공기는 위로 간다는 사실을 잠시 잊으신 듯'

 

 

 

끙, 하고 참고 있던 영희 눈에 보란 듯이 누워있는 자동차 키!

 

식탁에 있던 자동차 키를 들고 유가네 여인들 모조리 데리고 나와 제사 째는 큰며느리 영희

 

 

 

 

유가네 여인들

- 큰어머니 이영희

- 둘째 큰어머니 채명지(오래전 사별)

- 은서의 예비 시어머니 임세령

- 둘째 큰어머니 딸 유효정(유튜브 크리에이터)

- 이영희 며느리 이아름(전설의 공대 아름이)

-그리고 예비 유가네 며느리 최은서

 

 

 

장 보러 간다고 나간 여인들이 돌아오지 않아도 유가네 남자들 아직 눈치 없음

 

 

 

유가네 여인들이 칼국수로 배를 채우는 동안, 

 

유가네 남자들은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밥을 먹었으니 이쁜 옷도 하나씩 사 입고 본격적으로 기분을 내보는 유가네 여인들

 

 

 

 

제사 지낼 시간이 다 되도록 돌아오지 않자,  

5번 올빼미를 찾는 큰아버지 한일

 

"5번 올빼미 어딨니?"(아직 올빼미ㅋㅋ)


5번 올빼미에게 부여된 임무,


- 한 시간 안에 아침과 다과상과 차례상을 차린다. 실시!

 

- 아침은 특별히 3 개상 8첩에서 1 개상 3첩으로 한다. 실시!

 

 

 

 

 

기름이 튀자 신속하게 테이블 아래 방어막을 치는 유가네 올빼미 3,4,5번

 

 

 

 

'5번 올빼미 너 이노무 자슥!!!!!!!!!!!!'

 

 

 

 

그 시각 유가네 여인들 신나게 일탈 중~

 

유가네 남자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유가네 여인들


"근데 진짜로 시집오게요?"


"잘 생각해보고 웬만하면 오지 마요"


세령: 그래도 서방님은 착했지


명지: 착했죠

 

        근데,,,,,

 

       세상 여자들한테 다 착해!!!!


"너도 말해."


아름: 진짜 말해도 돼요?


       아주 그냥 유니세프예요.

 

      다 퍼줘!


세령: 내 남편 귀는 습자지야. 습자지!!!

 

DNA 문제인가?

 

 

 

 

 

큰엄마 영희에게 온 문자를 본 유가네 여인들

 

'문중 땅 판 돈 입금되었습니다!'

 

'못 잡아도 100억은 될 건데!'

 

 

 

 

 

이번에는 기어이 특종을 잡고야 말겠다는 유재상

 

마침내 특종을 터뜨립니다

 

 

뭐하고 있다니

 

"며느리들이 도망친 사실은 언제 아셨습니까?"

 

 

왜 저런다니

 

"사실은 부인이랑 짜고 문중 땅 100억을 빼돌리신 거 아닙니까?"

 

아수라장 된 집안,

 

"문중 땅 100억은 성이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못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이 결혼..해도 괜찮은 걸까?'

 

 

 

 

"100억 같은 소리 하고 있네. 2천만 원 받았어. "

 

"큰어머니 근데 저희 어디로 가는 거예요?"

 

"우리 철수 씨 만나러 가는 고야."

 

"철수 씨가 누구예요?"

 

 

 

 

유가네 여인들 진솔한 이야기 나누는 사이 이상이 생긴 봉고차를 손 보는 아름 

"보험회사 부르면 시간 많이 걸려요."

 

팔 걷어붙이는 아름, 알고 보니 전설의 공대생 아르미! 

 

 

 


영희: 저녁에 약속 있니?

 

은서: 운전은 제가 할께욤!

 

아름이 손 본 차를 타고 다시 어디론가 달려가는 유가네 여인들

 

그새 유튜브 방송으로 인기스타가 된 유가네 여인들을 알아본 시민들에게 응원도 받고 간식도 받아요

 

 

 

제 이름은 임세령입니다. 이름 알고 지내요!
저는 효정입니다
제 이름은 채명지
제 이름은 이영희
제 이름은 이아름.
제 이름은 유일주.
최은서입니다.

 

 

 

영희: 통장들 확인해 봐.
       이혼 위자료가 아니라 여지껏 일한 보상금으로다가 받은 거야.

 

 

영희 짝꿍 철수씨

 

여지껏 작은어머니 이름도 모르고 살았네요.
나는 이름도 없어.

내가 뭐 이름만 없이 살았나?

 

"영희야."


제 이름 불러주는 사람도 작은 어머니밖에 없었어요.


"불러주는 사람 없어도 이름 잊고 살지 마."

 

 

 

유가네 형제들도 진솔한 대화를 나눠요

 

명절 때마다 이유 없이 아픈 거 마음의 병 이래. 

이제 그만 아프고 싶어. 

 

 

 

 

영희 짝꿍 철수를 만나러 온 유가네 여인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유가네

 

여전히 카리스마 넘치는 영희

 

알고 보면 영희 바라기 사랑꾼 한일

 

 

 

은서에게 프러포즈하는 지상

 

 

 

명절에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며느리들의 일탈을 재밌게 그려냈어요.

사랑스러운 유가네 패밀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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